얼마전 아이들에게 받은 생일카드..


매년 받는 것이지만,


받을 때마다 기분이 좋다. 


카드를 쓰기 위해 고민하는 녀석들의 모습을 상상하면 말이다.


올해는 또 어떤 말을 썼을까 하는 기대감도 있고..ㅎㅎ







'자질구레한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주간의 선탑이 끝나간다.  (0) 2016.11.09
2016년 정말 힘든 한해  (0) 2016.10.27
지금 바쁘니가 나중에...  (0) 2014.04.24
전담 냄새  (0) 2013.10.14
직접 만든 홍삼수  (0) 2013.10.09
Posted by 류공이산
,

내일 하루 쉬고, 금요일 하루 선탑을 하면 정식으로 인수인계가 된다.

아직은 익숙하진 않지만,

혼자하면 금새 적응될 것 같다.


일의 강도는 높진 않지만,

새벽에 일어나는 것이 가장 문제다.


일단 일어나기만 하면 된다..-_-



정말 오랜만에 새벽에 일어나는 것 같다. 

가게를 시작하면서 

새벽에 자고 점심 즈음 일어나는 생활 패턴이 어느 덧 7년 정도 되었다.


새벽에 일어나 도착한 근무지엔

벌써 많은 사람들이 북적이며 하루를 시작하고 있다. 


새벽을 여는 사람들을 보면

항상 생동감이 느껴진다. 


7년 동안 혼자 가게를 하며

잊고 있었던, 느끼지 못했던 그런 생동감..


그런 생동감을 느낄 때면 

나도 모르는 기운이 솟는 듯 하다.


내일이면 

차를 양도받는다.


아무런 사고 없이 

무탈하게 

잘 해낼 수 있을 것이다. 

'자질구레한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0) 2016.11.09
2016년 정말 힘든 한해  (0) 2016.10.27
지금 바쁘니가 나중에...  (0) 2014.04.24
전담 냄새  (0) 2013.10.14
직접 만든 홍삼수  (0) 2013.10.09
Posted by 류공이산
,

새롭게 시작한 가게가 마음처럼 잘 되질 않는다. 

경기도 안좋아지고,


아이들이 원하는 학원도 줄여야 했고

기본적인 생활비외의 많은 소비들도 줄여야 했다. 


그래도 정말 힘든 한해이다.


결국,

투잡을 하기로 했다. 


전부터 생각했던 일을 하기로 했다. 


잠을 좀 못자는 것외에는 현재로서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은 투잡 외에는 대안이 없는 듯 하다. 


생활이 안정되면

재원이, 다예가 원하는 학원을 보내주고 싶다. 


내가 힘들어도 

아이들이 원한다면..



'자질구레한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생일  (0) 2016.11.09
2주간의 선탑이 끝나간다.  (0) 2016.11.09
지금 바쁘니가 나중에...  (0) 2014.04.24
전담 냄새  (0) 2013.10.14
직접 만든 홍삼수  (0) 2013.10.09
Posted by 류공이산
,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코흘리개 어린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같이 놀아요."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초등학생이 된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같이 축구 해요."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대학생이 된 아들이 말했습니다.
"아빠, 같이 여행 가요."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

그렇게 세월은 흘러갔고, 
어느덧 아빠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은퇴 후 시간이 많이 남게 된 아빠는
어느날 화초에 물을 주다말고
아들이 생각나 전화를 걸었습니다.
"아들아, 지금 나하고 함께 보낼 시간 있니?"

하지만 장성한 아들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빠, 지금 바쁘니까 나중에요."


지금(present)은 우리가 받은
바로 最高의 선물(present )입니다.


행복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행복의 주소는 '바로 지금 여기' 입니다.

지금 당신은 어떻게 하고 있습니까?


-내 인생을 바꾸는 감사 레시피 중에서-

(글; 정지환)

'자질구레한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주간의 선탑이 끝나간다.  (0) 2016.11.09
2016년 정말 힘든 한해  (0) 2016.10.27
전담 냄새  (0) 2013.10.14
직접 만든 홍삼수  (0) 2013.10.09
더테러 라이브...조조 관람  (0) 2013.08.29
Posted by 류공이산
,

주로 운동장에서 알씨카를 굴리다 보니 흙먼지, 그리고 작은 돌맹이들이 바디 안쪽으로 

엄청나게 들어오더군요.

몬트를 검색하던 중에 이너바디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제 알씨카가 주류에 속하는 제품이 아니기에,

판매되는 기성 이너바디가 맞을 지도 모르고, 전용 이너바디는 당연히 없을 것이고,

해서

또, 폭풍 검색을 해 봅니다.

여러 회원님들의 자작 이너바디가 검색되더군요..

그래서 따라쟁이처럼 따라 해보기로 했습니다.



먼저, 

두번째 주행 중 견적이 발생하여,

부품이 오기만을 기다리며 방치 중인 제 니트로서커스 숏코스의 불쌍한 모습입니다...ㅠㅠ...

오른쪽 앞바퀴쪽, 서스펜션 암 고정핀이 부러지고, 서스암도 깨지고, 뭐..

제대로 충돌해서 발생한 견적이네요...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폼보드를 이용하여 만들어 보기로 하였습니다.


a4 용지를 이용하여 도면을 그리고 칼로 슥슥 폼보드를 자른후,

스카치 테이프를 이용하여 연결했습니다.

전면부 모습입니다.



요건 뒷쪽 모습이구요..



바디에 올려봅니다.
그럴싸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별거 아닌 작업이지만, 괜시리 뿌듯해 지는군요...^^*




세탁망을 이용하여 상단 덮개를 만들었습니다.

세탁망이 둥근 모양이어서, 각이 잘 안나오고, 자리 잡는게 쉽지 않더군요..

벨크로 테입(찍찍이)를 이용하여 고정하였습니다

차량과 이너바디의 고정도 벨크로 테입을 이용하였습니다.

바디를 덮고 시범 주행을 하러 가고 싶지만,

부품이 언제 올지....ㅠㅠ..

한시간 남짓 걸린 것 같네요..


Posted by 류공이산
,

얼마전 구입한 니트로서커스 숏코스 모델의 두번째 주행에서 견적이 발생했다.

조작이 서투름에도 불구하고 과도한 속도를 낸 것이 화근이었다.

아무도 없는 인라인 스케이트장에서 굴리다가 그만, 벽에 부딪혀

앞바퀴의 서스펜션 부위의 견적이 발생한 것이다.


- 서스펜션 암 파손

- 서스펜션 암 고정 핀 파손

- 드라이브 샤프트 파손


상기 부품들을 국내에서 구하기가 어려워, 

하비킹에서 관련 부품들을 주문하였고, 이 부품들이 오기 전 까지는 개점 휴업 상태이다.





Posted by 류공이산
,

니트로서커스 숏코스 모델을 구입하고,

아들 녀석의 하교 시간만을 기다렸다.

그런데, 뭔놈의 방과후 수업, 학원등이 많은지,

학원 가겠다는 녀석을 붙잡고 학교 운동장으로 갔다.

꽤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학교 운동장에는 꼬맹이들이 꽤 있었다.

이 녀석들 때문에 주행하는게 쉽지 않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다들 하나 둘 사라져 버렸다.

그래서

아들 녀석의 주행 영상을 잠시나마 촬영할 수 있었다.

현재, 아들놈이 소유한 트랙사스사의 미니레보는 급격한 회전, 커브시에 자빠링이 심한데 비해,

이 녀석은 꽤나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보여줬다.

처음에 구입하려 했던 슬래쉬가 자빠링이 단점이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 포기를 했는데,

니트로서커스 숏코스 모델을 주행해 보니,

포기하길 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Posted by 류공이산
,

 

rc카를 알게 되면서 구입하게 된, 하비킹사의 니트로서커스 숏코스 모델이다.

팀로시, 듀랑고, 어소시등 rc카 쪽에서는 꽤 유명한 회사의 제품들은 가격이 너무 쎄서,

중고를 알아보던 중, 우연히 알게 된 녀석이다.

언급한 메이커의 중고 가격의 반값도 안되는 가격으로 녀석을 구입할 수 있었다.

물론 국내 사이트에선 구입할 수 없었고, 하비킹 사이트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배송비 포함 하더라도 매우 저렴한 녀석이다.

아직, rc카에 대해선 초보 단계이기 때문에

고가의 모델보다는 저렴한 녀석으로 시작하는게 나을 것 같아 선택했다.

니트로서커스 숏코스 모델의 주요 특장점 및 사양은 다음과 같다.

Features:
• Officially licensed by Nitro Circus
• Powerful 2080KV Brushless Inrunner Motor 
• 35A ESC w/ Reverse pre-installed
• Adjustable camber, caster and shock mounting positions
• Full time 4WD 
• Front/Center/Rear sealed differentials pre-installed
• Hardened steel pinion gear 
• Heavy duty drive shafts 
• Hardened metal drive cups 
• Full ball bearings
• Alloy Chassis plate and top deck sections
• Adjustable screw shock absorbers 
• Oil filled, big bore shock absorbers
• Soft compound tires for increased traction
• Pre-painted and trimmed body shell w/decal sheet included

Specs:
Motor Size: 3650 Brushless inrunner
Motor KV: 2080KV
ESC: 35A ESC(with Reverse)
Battery Compartment: (140x50x50mm MAX SIZE)
Servo: High-Torque Steering Servo
Traction: Full Time 4WD, Front/Rear and Center Differential
Length: 550mm
Width: 310mm
Height: 190mm
Ground Clearance: 28~42mm Adjustable

간단히 살펴보면

상시 사륜이며, 브러쉬리스 모터를 채용하였으며, 수지로 된 샷시가 아닌 알로이 샷시가 적용된 것을 알 수 있다.

세부적인 사양이나 성능에 대해선 아직

왈가왈부할 정도의 내공이 쌓이지 않았기에,

위에 언급한 스펙이 내가 이 제품을 고르게 된 결정적인 이유였다.

비슷한 스펙으로 위에 언급되었던 회사의 제품들은 너무 고가였기 때문이다.

Posted by 류공이산
,

전담을 시작하고 전순모를 알게 되면서 시작된 자작 및 리빌드의 세계.
액상을 만드는 공간은 가게에 있는 반평 남짓한 허름한 쪽방입니다.
혼자 쪼그려 앉아 궁상 떨고 있자면, 알바생들이 그 모습을 보면서 한마디씩 합니다.
ㅡ 전담도 끊으세요. ㅡㅡ

리빌드 작업 공간은 아무 방해도 받지 않는 퇴근 후 나의 방입니다.
컴퓨터 앞에 역시 쪼그려 앉아서
이쑤시개에 코일 감고
지지기도 하고
한지사도 넣어봅니다.

낮에 가게에서 만든 액상을 코일에 살짝 한방울 떨어뜨린 후 냄새도 맡아보고 혼자 만족해하며 카토 가득 액상을 주입한 후 신나게 시연을 합니다.

역시 이런 모습을 지켜보는 마누라는 제발 환기 좀 시키라고 투덜거립니다.

아이들이 낮에 제 방에 와서는 한마디씩 한다네요.

ㅡ 엄마. 아빠 방에서 공중화장실 싸구려 방향제 냄새가 나.

ㅠㅠ.

내가 만든 액상의 향은 싸구려 방향제 냄새인 것입니다.



그래도 전 맛있게 잘 먹고 있으니 그나마 다행인거죠. ㅎㅎ

'자질구레한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6년 정말 힘든 한해  (0) 2016.10.27
지금 바쁘니가 나중에...  (0) 2014.04.24
직접 만든 홍삼수  (0) 2013.10.09
더테러 라이브...조조 관람  (0) 2013.08.29
Pcx 테일등 교체하기  (0) 2013.08.26
Posted by 류공이산
,

 전담을 시작하고 나서 알게 된 카페의 도움으로 홍삼수라는 걸 직접 만들어 사용하게 되었다.

오프라인의 홍삼수 가격이 20ml에 대략 2~3만원 선인데,

직접 만들면 약 1/10의 가격으로 비슷한 품질의 홍삼수를 만들 수 있다.

몇개는 실패작으로 남긴 했지만,

아쉬운데로 사용할 만 하다.

150ml 정도를 만들었는데, 형님, 아우님과 사이좋게 50ml 정도씩 나눠 사용하기로 했다..

 

'자질구레한 것들 > 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지금 바쁘니가 나중에...  (0) 2014.04.24
전담 냄새  (0) 2013.10.14
더테러 라이브...조조 관람  (0) 2013.08.29
Pcx 테일등 교체하기  (0) 2013.08.26
금연  (0) 2013.08.26
Posted by 류공이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