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이야기
채연양은 국제고 진학 준비중
류공이산
2016. 10. 27. 22:47
사랑하는 나의 큰딸 채연이가 벌써 중3이다.
어렸을 적부터 영특하더니
중학교 진학해서도 늘 성적은 상위권을 유지했다.
3학년 학기초에는
용인시에서 지급하는 성적우수 장학금까지 받았다.
그런 녀석이 지금 동탄국제고 진학을 위해 준비중에 있다.
용인외고와 국제고를 나와 엄마와 함께 고민했는데,
국제고가 좀더 따뜻한 느낌이었다.
적어도 내겐 그렇게 느껴졌다.
입시학원의 도움없이 스스로 자소서를 쓰면서
진학 준비하는 녀석이 대견스럽다.
- 설령 진학하지 못하더라도 일반고에 진학해서 너의 꿈을 펼치면 되니, 부담갖지 말고 지원해
- 만약 합격하더라도 정 부담된다면 일반고로 방향을 바꿔도 괜찮으니 부담갖지 말고 지원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격려의 말은 이 정도.
녀석은 아마 좋은 성적으로 입학할 것이다.
채연이는 영특한 녀석이니 말이다.